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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0세 미만 '화이자' 백신접종 오늘 시작…완료시 군내 86.5% 접종

군 30세 미만 '화이자' 백신접종 오늘 시작…완료시 군내 86.5% 접종
입력 2021-06-07 10:07 | 수정 2021-06-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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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30세 미만 '화이자' 백신접종 오늘 시작…완료시 군내 86.5%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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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살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91개 군 접종기관에서 30살 미만 장병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지난 3일 기준 접종에 동의한 35만8천여 명으로, 30살 미만 총인원인 41만4천여 명의 약 86.5%에 해당합니다.

    다음 달까지 접종이 완료되면 군병원 종사자, 30살 이상 장병, 주한미군 내 카투사까지 포함해 전군 약 55만4천 명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48만3천 명이 접종을 받게 돼, 군내 코로나19 예방접종율 목표인 80%를 웃도는 수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30살 이상 장병 11만7천여 명도 다음 달 19일부터 8월 6일까지 2차 접종을 받을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4월 중순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경남 김해 공군 모 부대 소속 부사관이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증상을 보였지만, 부대 측이 약 한달 뒤에 늑장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군이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부사관은 평소 음식 알레르기 등이 있어 백신 접종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부대 대대장 측의 강요로 백신 접종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상급기관인 공중 기동정찰사령부가 어제 감찰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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