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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검찰단, '55일간 가해자 조사 0번' 공군검찰도 수사

국방부 검찰단, '55일간 가해자 조사 0번' 공군검찰도 수사
입력 2021-06-07 13:29 | 수정 2021-06-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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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검찰단, '55일간 가해자 조사 0번' 공군검찰도 수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방부 검찰단은 공군 성폭력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건 송치 후 두 달동안 늑장조사를 벌였다는 정황이 확인된 공군 검찰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공군 검찰에 관련한 질의에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자료들 검토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검찰은 지난 4월 초 성추행 사건을 송치받은 뒤 55일간 가해자 장 모 중사에 대한 조사를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으며, 장 중사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도 제때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4일 국방부 검찰단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공군 검찰이 제외돼 '제 식구 봐주기'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부 대변인은 관련 질의에 "지금 다 수사 범위에 넣고 있다"며 "이것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되고 있고, 수사진행 중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피해자 유족측이 고소한 상관인 20비행단 소속 준위·상사 등 2명은 현재 국방부 검찰단에서 직접 수사 중이며, 소환 조사 등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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