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재경

강병원 "권익위 조사 결과…여당 의원 12명 공개해야"

강병원 "권익위 조사 결과…여당 의원 12명 공개해야"
입력 2021-06-08 09:55 | 수정 2021-06-08 09:57
재생목록
    강병원 "권익위 조사 결과…여당 의원 12명 공개해야"

    자료사진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여당 의원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최고위원은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수조사를 할 당시 강도 높게 받겠다고 얘기를 했고, 불법 행위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전임 김태년 원내대표가 약속을 했다"며 "약속한 바에 따라 12명의 의원들이 어떤 의혹이 있다는 정도는 공개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다만 출당 등 처분에 대해서는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6건 있고, 업무상 비밀 이용 3건, 농지법 위반 의혹 6건, 건축법 위반 의혹 한 건 있는데 건축법 위반은 출당 조치할 사안은 아니지 않겠느냐"며 논의를 해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소명을 듣고 미흡하면 출당 조치나 잠시 당직에서 물러나거나 당원권을 정지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며, "정부합동수사본부에서 결과가 나올 텐데 검찰로 송치를 하거나 기소의견 등의 결과를 보고 조치를 취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권익위의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의원 실명 공개 등 사후 조치를 논의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