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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전수조사…이제는 야당 차례"

민주당 "부동산 전수조사…이제는 야당 차례"
입력 2021-06-08 10:38 | 수정 2021-06-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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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부동산 전수조사…이제는 야당 차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와 관련해 "이제는 야당 차례"라며 국민의힘이 부동산 조사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3월 30일 주호영 당시 원내대표가 '권익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조사해 무엇을 찾아내면 우리도 기꺼이 조사받겠다'고 공언한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제 살을 깎는 심정으로 저희는 결단했고 그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며 "이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부동산 전수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에 소속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당권주자 5명께서 건의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당 대표 후보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LH공사의 투기 방지 대책과 관련해선 "핵심 사안인 조직 개편에 대해선 8월까지 개편안을 확정하기로 했다"며 "제대로 된 조직개편을 위해 당정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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