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효정

북 "당 간부 협의회 소집"…정부 "의사결정 효율화 과정"

북 "당 간부 협의회 소집"…정부 "의사결정 효율화 과정"
입력 2021-06-08 13:32 | 수정 2021-06-08 13:33
재생목록
    북 "당 간부 협의회 소집"…정부 "의사결정 효율화 과정"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고 어제 당 중앙위와 지역 도당위 책임간부들의 협의회를 소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 위원장이 어제 협의회에서 "국가경제사업과 인민생활 보장과 관련해 당면하게 제기된 문제들을 파악하고 그 실행을 위한 중요한 과업들을 전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당 중앙위와 지역 도당위 책임간부들의 협의회는 기존에 보도된 적 없었던 새로운 회의체"라며, "북한에서 의사 결정과 결정된 사항의 이행을 효율화해나가는 과정"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당국자는 이어 "중앙당 차원에서의 의견 수렴과 의사 결정을 좀더 체계화하고, 중앙당과 시군당의 회의체 역시 정책적 일체감을 높이고 결정사항의 집행력을 높이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올해 벌써 세번째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6월 상순에 개최하겠다고 예고한데 대해서는 "빈도면에서 이례적"이라며, "경제·민생에서 제기된 기존의 목표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이 과정에서 제기된 추가 대책 수립이 신속하게 이뤄져야겠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