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효정

통일부 "남북대화 때 재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제기"

통일부 "남북대화 때 재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제기"
입력 2021-06-08 13:32 | 수정 2021-06-08 13:34
재생목록
    통일부 "남북대화 때 재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제기"

    [사진 제공: 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통일부는 "앞으로 남북대화 계기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함께 기회가 닿는 대로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2018년에도 적십자 회담 등에서 재미 이산가족의 상봉 문제 필요성을 북측에 제기했지만, 북한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오지 않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산가족 찾기 데이터베이스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21차례에 걸친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 때 재미 이산가족 120명이 상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산가족을 상봉한 재미 한인 이산가족들은 모두 북측 가족의 요청으로 상봉에 참여했으며, 재미 한인 이산가족의 요청을 받은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간 7일 미 의회 하원 세출위 소위 청문회에서 "한국의 파트너와 함께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의 이해관계가 우리 노력에 반영되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