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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7월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단체여행 허용 추진"

김부겸 총리 "7월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단체여행 허용 추진"
입력 2021-06-09 09:12 | 수정 2021-06-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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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총리 "7월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단체여행 허용 추진"
    김부겸 국무총리는 "해외여행 안전권역, 이른바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고 있다"며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이르면 다음달(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되면서 항공·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많아졌다"며 '트래블 버블'이 시행되면 "백신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된 국민은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접종을 예약한 사람이 500만 명이 넘는다"며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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