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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임 이후 첫 공개행사 참석…'국민의힘 입당'은 "차차 아시게 될 것"

윤석열, 퇴임 이후 첫 공개행사 참석…'국민의힘 입당'은 "차차 아시게 될 것"
입력 2021-06-09 14:28 | 수정 2021-06-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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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퇴임 이후 첫 공개행사 참석…'국민의힘 입당'은 "차차 아시게 될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이철우 교수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 검찰총장 퇴임 이후 처음으로 공개 행사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대권 도전과 관련한 질문에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제가 다 경청하고 다 알고 있다"며 "좀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과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처음으로 나타났는데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시면 차차 아시게 되지 않겠나 싶다"며 즉답은 피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어른들께 어릴 적부터 우당의 삶을 듣고 강렬한 인상을 많이 받아 왔다"며, "우당과 그 가족의 삶은 엄혹한 이 망국의 상황에서 정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아주 생생하게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개관식 참석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나라가 어떠한 인물을 배출하느냐와 함께 어떠한 인물을 기억하느냐에 의해 그 존재가 드러난다고 했다"며, "우당 선생의 기념관 개관이 아주 뜻깊은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외에도 향후 구체적인 정치 일정이나 '장모가 10원 한 장 피해 준 적이 없다'는 최근 발언 등에 대한 질문 등을 받았지만 별다른 답변 없이 행사장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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