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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與 '탈당 권유'에 경의…부동산 투기 혁파해야"

이재명 "與 '탈당 권유'에 경의…부동산 투기 혁파해야"
입력 2021-06-09 14:39 | 수정 2021-06-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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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與 '탈당 권유'에 경의…부동산 투기 혁파해야"

    이재명 경기지사 [자료사진]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 12명에게 탈당을 권유한 것에 대해 "고뇌 어린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SNS에서 "탈당 권유를 받은 분들께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이 아픈 과정이 진실을 밝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지사는 "출당 결정이 헛되지 않으려면 본질로 직진해야 한다"며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친인척 투기 의혹 특별조사를 의무화하는 특별법과 함께, 공직 정보로 사적 이익을 탐할 수 없도록 하는 백지신탁법을 즉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부동산 투기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언급하면서 "민주당에 부여된 책무를 현실화해야 한다"며 "부동산 불로소득에 대한 국민의 분노 앞에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감사원이 국회의원을 조사할 권한이 없다는 지적에도 국민의힘이 감사원 전수조사를 의뢰한 데 대해, "축구경기 뛰는데 농구 심판 내놓으라는 억지는 그만 부리라"며 "도망갈 핑계 대지 말고 떳떳하게 권익위의 전수조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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