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나세웅

거듭 사과한 국방장관 "무거운 책임…군사법제도 개혁 필요"

거듭 사과한 국방장관 "무거운 책임…군사법제도 개혁 필요"
입력 2021-06-10 11:44 | 수정 2021-06-10 11:46
재생목록
    거듭 사과한 국방장관 "무거운 책임…군사법제도 개혁 필요"

    성추행 피해 부사관 유가족 만난 국방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공군 부사관 성폭력 사망 사건에 대해 유족과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유족 여러분께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남겨 드리고,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어제에 이어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어 "회유·은폐 정황과 2차 가해를 포함, 전 분야에 걸쳐 한 점 의혹 없이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면서 "군내 성폭력 사건 예방 및 대응 실태와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 장관은 또 군 사법제도 개혁과 관련해 "지휘관의 영향력을 축소하고, 수사와 재판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과제들이 추진돼야 한다"며 "군내 성폭력 예방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