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집값의 6~16%만 내면 10년 이상 장기 거주가 가능한 이른바 '누구나 집' 프로젝트의 시범사업 부지로 수도권 6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부동산특위 김진표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천 검단과 안산 반월·시화, 화성 능동, 의왕 초평, 파주 운정, 시흥 시화 등 6개 지역을 '누구나 집' 시범사업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6개 지역 가운데 공급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시흥 시화로, 3천 3백 가구에 달하며 2022년 초부터 6개 지역에 총 1만 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민주당은 밝혔습니다.
'누구나 집' 프로젝트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인천시장 재직 시절 시범 도입했던 정책으로, 집값의 6~16%를 내면 10년 의무 임대 후 미리 확정된 분양가로 집을 매입할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
특위는 또 2기 신도시인 화성 동탄2·양주 회천·파주 운정3·평택 고덕의 유보용지 일부를 주택용지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5천8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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