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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광주 건물 붕괴 사고에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여야, 광주 건물 붕괴 사고에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입력 2021-06-10 14:25 | 수정 2021-06-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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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광주 건물 붕괴 사고에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붕괴 참사' 무너져내린 철거 건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광주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여야는 일제히 애도를 표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일어나선 안 될 참사가 일어났다"면서 "다시는 참사가 없도록 철저한 조사를 거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진욱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전에 붕괴 조짐까지 나타났는데 대피 유도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있다"며 "진상규명을 통해 허술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관리 소홀과 안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인재임이 드러난다면 관련자에게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관계당국은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자체와 시공사가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단순히 한 기업에만 책임을 묻고 끝난다면 이런 사고는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상무위에서 "철거 허가, 사전 안전 검사, 안전 조치 등에서 행정의 직무유기는 없었는지도 함께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에서 "철거 방법이나 과정에서 관련 규정이나 안전 수칙의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가려내고, 관성적이고 말뿐인 대책이 아니라 제대로 된 재발 방지 대책을 확실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지도부와 주요 대선주자들은 잇따라 광주를 찾아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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