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장에 송기춘 교수 내정…차관급 인사도 단행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북대학교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급인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군 인권 개선에 대한 소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 사망사고를 객관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엔 윤성옥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엔 이경숙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을 내정했습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안성욱 변호사,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엔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각각 발탁했습니다.

이용구 전 차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법무부 차관에 대해선 "후속 인사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