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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주호영 "윤석열 죽이기"…이준석 "공수처가 시험대 올라"

나경원·주호영 "윤석열 죽이기"…이준석 "공수처가 시험대 올라"
입력 2021-06-10 15:31 | 수정 2021-06-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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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주호영 "윤석열 죽이기"…이준석 "공수처가 시험대 올라"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했다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들이 "'윤석열 죽이기'라며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정권이 본격적으로 '윤석열 죽이기'에 돌입한 것"이라며 "묵과할 수 없는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나 후보는 "온 몸을 던져 막으려 했던 그 공수처는 이렇게 철저하게 '야권탄압'의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한다"면서 "유력 야권주자를 모조리 주저 앉히고 장기 집권을 꾀하겠다는 민주당 계략의 단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호영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윤석열을 죽이려 할수록 문 정권에 대한 국민적 저항은 더 커져만 갈 것"이라면서 "공수처가 정부의 입맛에 맞춰 조자룡 헌 칼 쓰듯 하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공수처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SNS 글을 통해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주목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고 한다"며, "공수처가 권력의 입박에서 자유롭게 이 사안을 다룰 수 있는지, 수사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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