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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선연기론 묻자 "원칙과 약속 지켜야" 반대 입장 고수

이재명, 경선연기론 묻자 "원칙과 약속 지켜야" 반대 입장 고수
입력 2021-06-10 18:59 | 수정 2021-06-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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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선연기론 묻자 "원칙과 약속 지켜야" 반대 입장 고수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정치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신뢰는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게 중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국회에서 시도지사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행동은 개인의 이득이 아니고 국민의 이익을 대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근로소득보다 부동산 이익이 더 많고, 많은 사람이 부동산 투기에 매달리는 사회에 미래가 있겠냐"면서 "투자로 보유하고자 할 때는 부담을 강화해 갖고 있어 봐야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필요한 것 외에 추가로 부동산을 가지면 고위직으로 승진을 안 시키거나 임용을 안 하면 국민들도 상당 부분 이해하고 믿을 것"이라며 고위직 정책 결정자들에게 더 엄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도부의 탈당 권고 결정에 대해서는 "전체를 위해 불가피하고 국민들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기 위한 민주당 지도부와 송영길 대표의 고뇌에 찬 결단이라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중점 법안으로 정한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에 대해서는 "외부에만 설치하겠다는 편법은 국민이 수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내부에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지역 화폐로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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