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KF-16 전투기의 이륙 중 엔진 화재 사고는 새가 흡기구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공군이 오늘 밝혔습니다.
공군은 "조사 결과 항공기가 이륙을 위한 지상 활주 중 흡기구로 조류가 들어가 엔진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군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KF-16의 비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8일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이륙을 위해 지상에서 활주 중 기체 뒷부분에 있는 엔진에서 화염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탈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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