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권교체 성공에 힘 보태겠다"…주호영 "변화의 바람 받아안겠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패배한 나경원 후보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국민의힘 승리와 정권교체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SNS를 통해 "이준석 신임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경선에서 3위에 그친 주호영 후보도 "변화의 바람과 변화의 요구를 저도 마음 깊이 받아안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주 후보 역시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전당대회를 통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전당대회동안 쌓였던 앙금을 털고 모두가 힘을 합쳐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