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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36살 이준석에 "탄핵의 강 넘어 합리적 보수로 전환점 되길"

송영길, 36살 이준석에 "탄핵의 강 넘어 합리적 보수로 전환점 되길"
입력 2021-06-11 14:50 | 수정 2021-06-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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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36살 이준석에 "탄핵의 강 넘어 합리적 보수로 전환점 되길"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에게 "탄핵의 강을 넘고 합리적인 보수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 "우리나라 정당 사상 최연소 제1 야당 당대표 선출을 계기로 정치가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며 이소영 당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어 "진영 논리를 벗어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논쟁하면서 발전해가는 여야 관계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에서의 콩이 광주에서도 콩이고 대구에서도 콩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가 자기 반성과 개혁을 통해, 국민께 봉사하는 정치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도 이 신임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양당 진영정치의 적대적 공생이 아닌 새로운 보수로의 혁신과 역동성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합의된 변화를 만들어내는 국회, 다원성이 보장되는 국회로 만들 수 있는 민주적인 정당관계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불평등과 차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능력주의에 기반한 공정'으로 갈 것인지, 함께사는 '평등을 향한 공존'으로 갈 것인지, 정치의 공간에서 치열한 경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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