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당 수석대변인에 초선인 황보승희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역시 초선인 서범수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보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의 제안을 수락하기로 했다"면서 "이 대표와는 작년부터 당내 활동을 같이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도 통화에서 "이 대표로부터 비서실장을 맡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정확한 인사안은 내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당 사무총장에는 각각 권성동, 김도읍, 정책위의장에는 성일종, 유경준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는 등, 이준석 체제의 새 당직 인선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가 내일 오전 김기현 원내대표와 신임 최고위원들과 만나 당직 인선안을 협의할 것"이라며 "발표를 월요일로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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