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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6월 말 정치참여 선언…민심 경청한 뒤 국민의힘 입당 결정"

윤석열 측 "6월 말 정치참여 선언…민심 경청한 뒤 국민의힘 입당 결정"
입력 2021-06-15 19:02 | 수정 2021-06-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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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측 "6월 말 정치참여 선언…민심 경청한 뒤 국민의힘 입당 결정"

    [사진 제공:연합뉴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달 말쯤 '정치참여 선언'을 하겠다고 윤 전 총장 대선캠프의 이동훈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MBC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직접 나와 정치 참여선언을 할 예정"이라며 "선언 이후에는 각계 각층의 국민들을 만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국민들로부터 국민의힘에 입당하라는 말을 많이 들으면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될 것"이라며 "그 전에 국민들에게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선언의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전 총장 지시로 공유오피스에 사무실을 내는 계획도 검토해봤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며 "사무실은 다른 곳을 찾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앞서 '모든 선택지가 열려있다'고 했던 윤 전 총장의 기존 입장과 달리, 국민의힘 입당 쪽에 무게를 두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전당대회 이후에도 '대선 버스 정시 출발론'과 '8월 입당론'을 고수하며,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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