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대선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을 압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윤 전 총장 대선캠프 이동훈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은 보수와 중도, 이탈한 진보세력까지 아울러 대선을 승리해야 집권 이후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 지형이 국민의힘은 100석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윤 전 총장은 압도적 정권교체를 해야만 180석 여권에 맞서 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든지 원샷 국민경선을 하든지 보수진영이 중심을 잡고 중도 진보진영을 끌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도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을 정권교체 플랫폼으로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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