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찰단이 공군 중사 성폭력 피해 사건과 관련해, 초동수사를 지휘했던 공군본부 법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검찰의 부실수사와 피해자 국선변호인의 피해자 신상정보유출 혐의에 대한 조사를 위해 공군본부 법무실 관계자들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군본부 법무실은 지난 3월 성추행 사건 발생 초기 수사를 맡은 20비행단 군검찰로부터 보고를 받고 사실상 수사 지휘를 한 상부 조직입니다.
또 부실변론 의혹을 받는 피해자의 초기 국선변호인 역시 공군본부 법무실 소속 군 법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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