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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감사 청구 두고 여야 공방…"김어준 비호" vs "서울시 권한"

TBS 감사 청구 두고 여야 공방…"김어준 비호" vs "서울시 권한"
입력 2021-06-16 17:23 | 수정 2021-06-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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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S 감사 청구 두고 여야 공방…"김어준 비호" vs "서울시 권한"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교통방송, TBS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 문제를 두고 날카롭게 충돌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오늘 회의에서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는 사실상 민주당 선거운동원"이라며 "누가 조직적으로 김 씨를 비호하는 것인지, 감사가 두려울 만큼 TBS 예산 집행 과정에 구린 게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TBS 감사 문제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먼저 따져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국회가 들여다보는 것은 월권"이라며 "지자체 소관 사무를 국회로 끌고 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장관 임명 이후 처음으로 현안 보고에 나온 임혜숙 과기부 장관을 두고도, 정치적 편향성 문제와 관련해 설전이 오갔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야당 동의 없이 33번째로 임명 강행한 데 유감을 표한다"며 "민주당원이었던 임 장관도 모자라 이경수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 18번을 받은 인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정부가 국정 철학을 실천할 수 있는 분을 내각에 임명하는 것은 당연한데 왜 그것을 문제 삼느냐"며 "특정 정당에서 활동했다고 장관을 하지 말라는 게 책임정치냐"고 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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