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ILO 총회서 아시아·태평양 대표 연설 "사람 중심 회복"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109차 국제노동기구, ILO 총회에 참석해 영상으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의 총회 참석은 지난 1991년 국제노동기구 가입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특별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초청을 받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 중심 회복' 을 주제로 연설을 하며, 프란치스코 교황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번 총회에선 문 대통령을 포함한 지역별 대표 정상들이 연설을 한 뒤, '코로나19로부터의 인간중심적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침 및 세계적 행동 요청' 이라는 결의안을 채택할 방침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