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한국, 사실상 G8 역할…언론 보도 인색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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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등 유럽 순방과 관련해, 국내 언론이 관련 보도에 너무 인색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G8 국가로 대우를 받으면서 당당하게 국익을 폈다"며 "우리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언론이 좀 조명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번 순방은 세계적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주요 국가들이 문 대통령을 대하는 모습에서 사실상 대한민국이 G8 국가로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어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민주당 대표실을 방문했고 여야정 협의체를 흔쾌히 합의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해 G7 정상회의 결과 보고를 할 때 여야정 협의가 구체화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