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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원자력硏 서버, 북 해커 세력에 뚫려"

하태경 의원 "원자력硏 서버, 북 해커 세력에 뚫려"
입력 2021-06-18 15:37 | 수정 2021-06-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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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의원 "원자력硏 서버, 북 해커 세력에 뚫려"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북한의 해커조직으로 추정되는 세력으로부터 서버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지난달 14일 원자력연구원 VPN 내부망에 13개의 외부 IP가 무단접속한 사실이 확인됐고, 북한 사이버테러 전문가들을 통해 IP 이력을 추적한 결과, 일부가 북한 해커조직 '김수키'의 서버로 연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정인 전 외교안보 특보의 이메일 아이디를 사용한 흔적도 나와 지난 2018년 문 특보의 이메일 해킹 사고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원자력연구원 측은 외부 IP에 의해 내부망이 뚫린 건 사실이지만, 북한의 소행 여부와 자료 탈취 여부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으로, 우선 해당 IP를 차단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등 긴급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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