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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별금지법 원칙적 찬성…논쟁 부분 협의·조정 가능"

이재명 "차별금지법 원칙적 찬성…논쟁 부분 협의·조정 가능"
입력 2021-06-19 20:18 | 수정 2021-06-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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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차별금지법 원칙적 찬성…논쟁 부분 협의·조정 가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이미 입장을 밝혔다"며 "논쟁이 심한 부분은 오해의 불식, 충분한 토론과 협의, 조정을 통해 얼마든지 사회적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토론회 뒤 차별금지법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의견이 없는 건 아닌데 윤석열 전 총장 먼저 대답한 다음에 제가 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방패 삼아 몸 사리는 모습이 이 지사답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지사 측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성애든 이성애든 하나의 존재하는 현실이니까 그걸 차별하거나 또는 백안시하거나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법으로 만들어 강행을 하기까지는 사회적 합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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