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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송영길, X파일 공개하라…윤석열도 소상히 해명해야"

김재원 "송영길, X파일 공개하라…윤석열도 소상히 해명해야"
입력 2021-06-20 11:31 | 수정 2021-06-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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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송영길, X파일 공개하라…윤석열도 소상히 해명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이 담겼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것과 관련해, "최초로 거론한 분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라며 그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서 "송 대표는 내용에 허위, 과장이 있으면 형사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윤 전 총장을 향해서도 "송 대표가 X파일을 공개하면 소상히 해명해야 한다"며 "법적 문제가 있으면 처벌받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정치공작이 대선판을 달굴 텐데, 차라리 민주당이 원하는 검증을 제대로 하고 시작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보수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윤 전 총장과 처가 관련 의혹이 정리된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입수 경로를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본인은 순수한 뜻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결과적으로 윤 전 총장을 견제하는 세력에게 충실히 복무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면서 "아군 진영에서 수류탄이 터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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