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5일 중미통합체제(SICA)와 화상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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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중미통합체제, 시카(SICA) 회원국들과 오는 금요일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중미 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목표로 1991년 출범한 시카는 코스타리카와 벨리즈 등 8개 회원국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와의 정상회의는 2010년 이후 11년만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시카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포용적 경제 회복과 미래 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 이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지지도 당부할 방침"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신흥 유망 시장인 중미 지역과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외교의 지평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특히 "친환경·디지털 분야 인프라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