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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된 윤미향 "고심에 찬 결정 받아들여"…양이원영 "토지 없다" 억울함 호소

'제명'된 윤미향 "고심에 찬 결정 받아들여"…양이원영 "토지 없다" 억울함 호소
입력 2021-06-22 15:15 | 수정 2021-06-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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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명'된 윤미향 "고심에 찬 결정 받아들여"…양이원영 "토지 없다" 억울함 호소

    윤미향ㆍ양이원영 의원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에서 부동산 불법 의혹이 제기돼 당에서 제명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고심에 찬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출당이 의결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는 입법 활동에 충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1년 전 제기된 저와 제 가족이 거주하는 주택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며 "또다시 시작된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출당된 양이원영 의원도 SNS를 통해 "제 가족의 부동산 논란으로 인해 당에 누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도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제게는 토지가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당의 이번 조치를 두고 '선당후사'를 이야기하는데 당을 위해 개인이 억울해도 희생하라는 이야기"라며 "저는 여기에서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전근대적인 태도를 발견한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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