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주도의 4·3 평화공원을 찾아 위령탑에 참배했습니다.
이 대표는 평화공원 방명록에 "아픔이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더 노력하고 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호남에서처럼 제주에서도 4·3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향적이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4·3 특별법의 배·보상 문제에서도 어느 한 분의 누락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추가 진상조사도 최대한 억울한 분이 없도록, 왜곡된 평가를 받는 분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역대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배출한 대통령들이 4·3 추념식에 참석한 적이 없다'는 지적에 "진실이 규명된 사건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가진 분들이 국가지도자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정치
이기주
이준석, 제주 4·3 참배…"규명된 진실에 겸손한 자세"
이준석, 제주 4·3 참배…"규명된 진실에 겸손한 자세"
입력 2021-06-23 11:49 |
수정 2021-06-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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