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전국민 재난지원금 생각하지 않아…추경 규모 30조원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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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국민 지원금에 대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당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피해 계층에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경 규모에 대해선 "초과 세수 범위에서 추경안을 편성하고 있다"면서 "30조원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추가는 세수 범위에서 추경을 편성하고 있으므로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7월 초에는 국회 제출을 목표로 작업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