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전수조사 정보제공 동의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직계존비속 중 동의서가 누락되는 부분이 일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도 직계존비속에 대해 100% 다 동의서를 제출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의원 중에도 불가피한 개인사나 가정사 때문에 직계존비속의 동의를 못 받는 것도 있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며 "동의서를 받은 부분만 일단 진행하고 보완이 되는 대로 조사하면 되는 것이지, 100% 완료될 때까진 할 수 없다는 것은 공정성을 굉장히 상실한 것"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누락된 서류를 당연히 보완하고 있고 보완하는 대로 추가서류 제출하겠다"며 "권익위는 25일까지 보완해달라고 했는데, 한 치도 조사를 피할 생각이 없고 신속, 정확한 조사를 하는 데 협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