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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겪은 '국민MC 송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홍보대사

전쟁 겪은 '국민MC 송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홍보대사
입력 2021-06-24 13:38 | 수정 2021-06-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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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겪은 '국민MC 송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홍보대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최고령 MC 송해씨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홍보대사를 맡았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늘 서울 종로구 원로연예인협회 사무실에서 송해씨를 유해 발굴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촉장을 받은 송해씨는 "3년 동안 이어진 전쟁동안 내 자식이 묻혀 있을지도 모른다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황해도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월남한 실향민인 송해씨의 현재 나이는 93세로,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직접 전쟁을 경험하신 원로 연예인께서 홍보 대사를 맡아 주셔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송해씨는 유해 발굴 홍보 영상 및 포스터 모델, 각종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 등 유해발굴사업 홍보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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