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행 국가장학금 예산에 2조8천억원 정도 추가되면 반값 등록금이 실현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다 합치면 1년에 등록금 총액이 약 12조5천억원 정도 규모고 국가장학금은 3조4천억원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국가 장학금 수혜를 받는 학생이 절반 수준인 상황에서 근본적인 등록금 경감 정책이 필요하다"며 "최대한 재정당국과 협의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대학 입학정원과 관련해 "2024년에는 10만명까지 미충원 될 것"이라며 "고등교육 생태계를 전환해 발전 방안을 만들고 위기 극복을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재앙적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