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0대인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을 국민의힘이 '벼락승진'이라고 비판하자, "36살 제1야당 대표가 탄생한 마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의 질의에 "박성민 비서관이 그냥 어느 날 온 건 아니다.
당 최고위원을 지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대통령 주변에도 청년의 목소리를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허 의원이 "정치권에 기웃대다가 초고위 공무원으로 벼락승진을 했다는 말이 있다"고 비판하자 "그 세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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