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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후보 180일 전 선출' 당헌대로…최고위 의결

민주, '대선후보 180일 전 선출' 당헌대로…최고위 의결
입력 2021-06-25 10:04 | 수정 2021-06-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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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대선후보 180일 전 선출' 당헌대로…최고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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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대선후보 경선 일정과 관련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현행 당헌대로 180일 전에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당 지도부는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20대 대선 경선일정을 결정했다"며 "180일 전 선출을 기준으로 대선기획단이 수립한 기본 일정을 보고받고,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여러 이견이 있었지만 당이 하나로 가야 한다는 합의 아래 의견이 다른 최고위원들도 양해해주셨다"며 "집권당은 어려운 시기에 국민 삶을 책임지고 질서있게 최선을 다해 경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후보 간 합의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선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또 다른 분란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일정을 바꾸는 것은 당무위 의결이 필요하지만, 현행 유지는 정치적 결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 180일 전인 9월 10일까지 당 대선후보를 선출하며, 다음 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고 7월 예비경선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당무위원회 소집 등 추가 절차 없이 경선 일정을 진행할 방침인데, 경선 연기를 요구해 온 이낙연·정세균계 의원들의 반발이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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