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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인사 공방…박범계 "적재적소 배치" 野 "권력비리 뭉개기"

檢 인사 공방…박범계 "적재적소 배치" 野 "권력비리 뭉개기"
입력 2021-06-25 15:04 | 수정 2021-06-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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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인사 공방…박범계 "적재적소 배치" 野 "권력비리 뭉개기"

    답변하는 박범계 법무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야당 의원들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박 장관은 "균형 있는 적재적소 배치"라고 밝혔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른바 '윤석열 라인' 또는 정권 수사를 맡았던 인사들의 좌천성 인사안이라고 공격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김학의 불법출국 금지 의혹을 수사한 이정섭 부장을 대구지검으로 보낸 것이 정상 인사냐"고 따졌고, 박 장관은 "그 인사는 수평 이동이다. 보임과 전보 원칙에 충실했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권력형 비리 의혹을 뭉개겠다는 인사"라고 거듭 비판하자, 박 장관은 "답을 듣기 위한 질문이냐, 성명을 발표하려는 질문이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박 장관은 '월성원전 경제성평가 조작사건'을 수사한 이상현 대전지검 부장검사의 교체에 대한 지적엔 "전체 인사를 할 때 특정한 사람을 염두에 두고 인사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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