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대구를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중앙당 차원의 각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는 대구 경북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게 됐다"며 "대구가 제 고향이자 지역구라는 마음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송 대표는 대구 산업단지 대개조와 낙동강 취수원 문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에 대한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송 대표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과 관련해 "동서 화합 및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성사돼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헌법재판소를 광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 법원들이 정치 권력과 거리두기를 하고 독립해 재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북 출신의 전혜숙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대구·경북과 어떻게 잘 함께하느냐에 따라 대선과 모든 선거에서 성공할 수도 있다"며 당내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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