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하반기 우리 경제의 목표는 일자리를 늘리고 격차를 줄이는 완전한 위기 극복" 이라며 "국민의 삶을 뒷받침하도록 2차 추경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11년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지난해의 고용 감소폭을 뛰어넘는 일자리 반등을 이룰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내수와 서비스 산업을 확실히 되살려야 한다" 며 "방역 상황을 살피며 소비 쿠폰·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하고 과감한 소비 진작 방안도 시행할 필요가 있다" 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지원도 가장 어려운 이들에게 더 많이 집중되어야 한다" 면서 "공공부문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자영업자와 문화·예술·관광 분야에도 특별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청년층의 어려움은 곧 사회 전체의 아픔" 이라며 "청년층이 선호하는 질 좋은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전국민 고용보험제도와 상병수당 도입·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의 시행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달라" 고 지시한 문 대통령은 "위기의 시대에 커지기 쉬운 불평등과 불공정을 바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부의 역할"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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