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반드시 정권교체 이뤄내야" 대선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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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을 다시 세우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서울 매헌 윤봉길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킨 영웅들과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선언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이 국민을 내편과 네편으로 갈라 상식과 공정, 법치를 내팽개쳐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렸다"면서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해 국민을 계속 약탈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이 정권은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지 도저히 두고 볼 수 없다"며 "더 이상 이들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전 총장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더 이상 집권을 연장해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정권교체에 헌신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