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과거엔 영남 혜택받았는지 모르겠지만…이젠 오히려 역차별"](http://image.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1/07/02/hh2021070202.jpg)
안동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 지사는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유림서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민주당 지지세가 약하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이제는 정치인이 어느 편 소속이냐 따지지 말고, 정말 국민의 삶을 바꿔줄 사람이 정치하고 있는지,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는 정치인지 판단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감히 단언컨대 지방균형발전이나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측면에서 저보다 더 나은 정치인은 없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유림들과 만나 "경북이 DNA로 남겨준 기개를 잃지 않고 원칙과 정도를 지켜가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 정부 수립과는 달리 친일 청산을 못 하고, 친일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 그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하지 않았냐"며 "나라를 다시 세운다는 생각으로 새로 출발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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