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서로 다른 백신을 두 차례 맞는 '교차 접종' 대상자를 '50세 이상'으로 늘릴 것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전혜숙 특위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교차 접종이 단일 백신 접종보다 예방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50세 이상도 모더나나 화이자로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 측에 요구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이어 국산 백신·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실패를 감수하더라도 과감하게 지원하고, 미래의 수익성을 알 수 없더라도 선구매를 해야 한다"며, "조건부 허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백신 인센티브와 관련해선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으로 접종 여부가 확인 가능한 만큼 예술, 체육, 문화생활에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한 50세 미만에 대해서만 화이자 2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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