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친일 논란을 일으켜서 대한민국 정부수립 자체를 폄훼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국민분열을 통해 정치적 이득을 보고자 하는 매우 얄팍한 술수"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친일세력과의 합작이라고 단정지었다"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 이재명 지사는 지난 2017년에 출마할 때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묘소는 참배할 수 없다며 분열의 정치를 본인의 정체성으로 삼았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엔 유사한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아예 모든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지 않는 그런 황당한 판단까지 했다"며 "민주당은 분열의 길을 미래로 삼을 것인지 갈수록 궁금해진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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