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우리나라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돼야 하고, 그 일을 제가 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온라인에 공개한 약 8분 분량의 영상에서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국가가 보호해 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신복지'를 첫째 비전으로 내세우면서, “최저한의 삶을 보장받도록 하는 것이 신복지의 출발”이라며 “소득과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에서 최저한의 생활을 국가가 보장하도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두번째 정책비전인 '중산층 경제'에 대해선 “중산층이 얇아지면 불평등이 커지고, 사회가 위기에 취약해진다”며 “10년 전 65%에 달하다 지금 57%까지 줄어든 중산층 비중을 70%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이 전 대표는 헌법에 생명권·안전권·주거권 신설과 토지공개념 부활을 통한 사회 불평등 완화,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개헌 필요성을 주장했고 경제와 문화를 토대로 한 '연성강국 신외교'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저의 약속을 한 마디로 줄이면 모든 것을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날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