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모레 오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양 정상은 2016년 수립된 포괄적·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장비 생산 강국인 네덜란드와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 강점을 접목시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협력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대비하는 동반자 관계로 강화되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네덜란드는 유럽 국가 중 두번째로 우리와의 교역 규모가 큰 나라로,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은 네덜란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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