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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코로나로 경제·민생 악영향…북중 교류도 미뤄져"

통일부 "코로나로 경제·민생 악영향…북중 교류도 미뤄져"
입력 2021-07-05 13:51 | 수정 2021-07-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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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코로나로 경제·민생 악영향…북중 교류도 미뤄져"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 [사진 제공:연합뉴스]

    통일부는 코로나로 인해 북한의 경제와 민생이 악영향을 받고 있으며, 북·중간 물자교류 시점도 미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식량상황이 긴장돼 있다’는 내용을 언급하거나, 경제·민생 안정 조치를 강도 높게 주문한 점 등으로 볼 때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와 민생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최근 들어 북한의 주요 생필품 물가, 환율 등 여러 경제지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북중 간 물자교류 재개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비상방역전의 장기화에 대비해서 경제와 민생 안정 조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점 등으로 볼 때, 코로나 대응을 위한 방역수요가 물자교류시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북·중 접경지역에 소독시설을 구축하거나 '수입물자 소독법' 등을 채택하는 등 물자 교류재개를 준비하는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측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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