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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수산업자 김모 씨, 2년전 만났는데…포르쉐 사진 보여줘"

홍준표 "수산업자 김모 씨, 2년전 만났는데…포르쉐 사진 보여줘"
입력 2021-07-05 17:00 | 수정 2021-07-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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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수산업자 김모 씨, 2년전 만났는데…포르쉐 사진 보여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수산업자 사기범' 김 모 씨를 자신도 2년 전 만나 식사를 함께 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이었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기자의 소개로 셋이서 2년 전 식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그때 하는 말들이 하도 황당해서 받은 명함에 적힌 회사 사무실 소재를 알아보니 포항 어느 한적한 시골 길거리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기꾼의 특성은 대부분 명함에 많은 직함이 적혀 있고, 과시적 소비욕이 있다"며 "처음 만나 자기가 포르쉐·벤틀리 등 차가 다섯 대나 있다고 스마트폰 사진을 보여줄 때 나는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그런 사람에게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라며 "정치를 하다 보면 지지자라고 하면서 만나는 수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과 한두 번 만났다고 해서 바로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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