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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깨문' 발언 입장 없다"…'바지 발언' 질문엔 불편 기색

이재명 "'대깨문' 발언 입장 없다"…'바지 발언' 질문엔 불편 기색
입력 2021-07-06 14:08 | 수정 2021-07-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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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깨문' 발언 입장 없다"…'바지 발언' 질문엔 불편 기색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송영길 당 대표의 '대깨문' 표현으로 대선 경선 관리의 불공정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저는 당이 정하는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부동산 토론회를 마친 뒤 송 대표가 강성 지지층을 '대깨문'이라고 호칭한 것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예비후보 토론에서 방어적"이라는 지적에는, "좀 답답하지만 견뎌야 할 일"이라며 "팀 구성 과정에 부상을 당하면 본선이 위험해진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신을 향한 경쟁 주자들의 비판에 대해 "백신을 맞는 측면에서 유용하다고 본다"면서도 "백신이 과해서 병이 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며, 지나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어제 TV토론에서 '여배우 스캔들' 관련 질문에 "바지라도 내릴까요"라고 말한 게 논란을 낳고 있다는 질문에는, "그런 질문 말고 인터넷을 찾아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 이 지사는 추미애 전 장관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경선은 본선에 앞서 팀원을 구성하고 포지션을 정하는 것"이라며 "경선 과정 자체가 단일화 과정"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 지사는 경쟁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발표한 '토지 공개념 3법'에 대해서는 "저도 계속 주장했던 것"이라며 공감했고, 향후 부동산 가격 전망에 대해선 하향 안정화 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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