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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해방직후 미군은 점령군 맞아…대통령 후보로서는 경솔한 발언"

홍준표 "해방직후 미군은 점령군 맞아…대통령 후보로서는 경솔한 발언"
입력 2021-07-06 14:30 | 수정 2021-07-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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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해방직후 미군은 점령군 맞아…대통령 후보로서는 경솔한 발언"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른바 '미 점령군' 논란과 관련해 "해방 직후 우리나라에 최초 상륙한 미군은 점령군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일본과 전쟁에서 승리했고 당시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 였기 때문에 일본에 상륙한 맥아더 사령관이나 우리나라에 상륙한 하지 중장은 일종의 점령군 이였음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후 미군은 주둔군이였다가 한미상호방위 조약이 체결되면서 동맹군으로 그 성격이 바뀐다"며 "그러나 북이나 주사파 운동권들은 아직도 미군을 점령군으로 부르고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해방직후 상황만 두고 그 발언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시점에 점령군 운운은 반미 운동을 부추기는 부적절한 발언이고, 대통령 후보로서 경솔한 발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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